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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세간의 이목 볼티모어로 쏠린다
조회 : 15,102
2015.12.01 15:27
지난 4월 볼티모어 폭동의 도화선이 된 프레디 그레이 사망 사건. 그 사망 사건에 연루돼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들에 대한 재판이 오늘(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재판 결과에 따라 4월의 여파가 이어질지 세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볼티모어 순회법원(윌리엄 배리 판사)은 30일 6명의 경찰 중 첫 번째 순서로 윌리엄 포터(사진) 경관에 대한 재판을 시작한다. 배심원은 애초 결정한 대로 배심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익명성을 보장한 채로 재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정에 출두하는 포터 경관은 가해 경관이지만, 또 다른 의미로서는 목격자의 성격도 띠고 있다. 이를테면 재판에 꼭 필요한 물적 증인이라고 검찰은 강조했다. 

죄목이 가장 무거운 시저 굿슨 경관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지목된다. 

포터는 사건 초기 그레이 체포에 관여하지 않고 이후 굿슨 경관이 운전한 호송차를 한 지점에서 만난 인물이다. 당시 그레이는 포터 경관에게 숨을 쉴 수가 없다며 의료 조치를 요청했지만, 포터는 의료진을 부르기보다는 호송차 바닥에 있던 그레이를 부축해 의자에 앉힌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안전벨트를 착용시키지는 않았다. 

포터 경관에게는 과실 치사 혐의, 직권 남용, 폭행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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