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부살인에 가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모범수로 가석방된 남성이 지난날을 반성하며 ‘참회의 길‘에 올랐다.
최근 중국강서망 등 현지 언론은 ‘만리 참회길’에 오른 왕레이(43)를 찾아 인터뷰했다.
지난 1998년 중국 광둥성. '타이완인 청부살인 사건'에 가담한 그는 살인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후 16년 8개월이 지나 모범수로 가석방됐다.
자신을 ‘참회자’라고 소개한 그는 “내가 저지른 죄만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피해자의 고향인 타이완 가오슝을 찾아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받 싶다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며 참회길에 오른 사연을 말했다.
‘영혼의 죄를 씻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전거로 만리 참회길에 나선 그는 현재 중국 6개 성을 거쳐 12월 8일 난창에 도착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감사함을 알아야 하듯 누군가를 해치면 반드시 참회해야 한다”며 “내년 7월쯤 피해자 제사에 맞춰 무덤을 찾아 한 달간 그 옆을 지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