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절도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체 재산 범죄는 하락세를 보였다.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11일부터 올 1월7일 사이 한 달여동안 올림픽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는 총 304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 절도는 45건, 개인 물품절도 75건, 자동차 절도 67건, 차량 내 물품절도 117건으로 나타나 재산범죄 중 차량 내 물품절도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대비 재산범죄가 총 16%가 하락한 수치로 차량 내 물품절도는 23.5%가 줄어들었고 개인물품 절도 역시 33%나 줄어들었다. 하지만 일반절도는 32.4%가 증가했으며 차량절도도 6.3%가 전달에 비해 늘어났다.
같은 기간 LA 한인타운 내 강력범죄 발생률은 94건으로 전달의 97건에 비해 총 3.1%가 감소했으며 강도는 48건이 발생해 전 달보다 9.4%가 줄어들었지만 폭행 사건은 42건이 발생, 전달해 비해 2.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LA 한인타운 지역은 지난 2년간 강력사건 발생이 계속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 강력사건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올 한 해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한 살인, 강간, 강도, 가중폭행 등의 강력범죄가 총 1,352건으로, 지난 2015년 강력범죄 발생 건수 1,315건보다 약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이는 2년 전인 2014년의 1,091건과 비교할 때는 23.9%가 증가한 수치였다.
강력범죄 중에는 살인과 강간이 2015년 10건, 102건 기록했던 것에 비해 각각 20% 40.6% 감소했고, 강도 사건은 2015년과 같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중폭행 범죄가 672건으로 2015년 보다 13.3% 증가해 지난해 한인타운 지역 강력범죄 사건 증가의 주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한 해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 내 발생 재산범죄 건수(5,782건) 역시 지난 2015년의 5,377건보다 7.5% 늘어난 수치를 보였었고, 2014년(4,477건)과 비교하면 29%나 증가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재산범죄의 경우 차량 도난이 752건으로 2015년도보다 13.3% 늘어나 큰 폭의 증가를 보였으며 빈집털이 등 절도 사건 역시 계속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