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신입 여직원 바람쐬러 밖에 나가자 따라나가 성추행한 50대 공무원. [중앙포토]
전남 광양시 사무관이 올해 공무원이 된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22일 광양경찰서는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광양시 사무관 A(57)과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과장은 지난 10일 오후 9시쯤 여수시 묘도동에 있는 식당 앞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과장은 부서 직원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피해 여직원이 술에 취해 밖에 바람을 쐬러 나가자 따라나가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올해 초 공무원에 입문한 20대 신입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행을 넘어 성폭행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A 과장을 직위 해제하는 한편 전남도에 징계를 요청했다.광양시도 자체 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 과장을 직위 해제했으며 전라남도에 징계를 요청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는 성명을 내고 “반인권적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는 악몽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광양시장은 가해자를 즉시 고발하고 사법기관은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광양시지부는 가해자 인사 조처 등 피해자의 적극적인 보호, 반인권적 성폭력 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요구했다
[출처: 중앙일보] 20대 신입 여직원 바람쐬러 밖에 나가자 따라나가 성추행한 50대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