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T 대원<주민위기대응팀> 모집합니다"…3월2일부터 교육
LA시,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처
[LA중앙일보] 발행 2015/01/20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5/01/19 20:48
LA시가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위기대응팀(CRT) 자원봉사자 대원을 대거 모집한다. LA시는 "LA 각 지역의 사고와 범죄에 대응할 CRT 대원 모집을 시작했다. 가족과 이웃을 지킬 책임감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LA시에 따르면 CRT는 LA시 시장실에 편성된 조직으로 강도, 살인, 성폭행 등 각종 강력 범죄와 교통사고, 자연 재해 등 현장에 최초로 출동한다. CRT는 현장의 피해자 구조, 피해 상황 파악 등의 임무가 주어지며 경찰과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범죄와 사고 피해 확산을 막는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LA시 CRT 담당 조 아발로스 디렉터는 "사건, 사고 대처는 초기 대응이 관건이다. 제때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큰 재앙을 막을 수 있다"며 "각 지역의 지리와 동네 상황,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CRT 대원으로 활약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RT 대원 자원봉사자 지원은 2월 말 까지다. 구체적인 마감 일정은 아직 없으며 3월 2일 CRT 교육 개강 전까지 인원을 대거 선발하겠다는 게 LA시의 설명이다. 선발 전형에서는 영어를 포함한 이중 언어 구사자가 더 유리하다. CRT 대원으로 선발되면 3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 교육 기간을 거친 뒤, CRT 대원으로서의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아발로스 디렉터는 "이중 언어 구사가 필수 요건은 아니다. 그러나 긴박한 상황에서는 원활한 의사 소통이 필수 요건이 된다. LA 경찰국, LA 소방국, 사건, 사고 피해자 등과 소통하려면 영어와 각 커뮤니티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화 문의 : (213)978-0697
오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