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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올해 중학교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전면배치
조회 : 17,690
2012.02.20 21:18

서울교육청, 올해 중학교 학교폭력 전문상담사 전면배치

2014년까지 모든 초·중·고교에 확대 배치
교육정책사업 60% 감축..보고문서 30% 축소



입력시간 :2012.02.20 17:3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중·고교에 전문 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등을 전면 배치한다. 새 학기를 맞아 교사들이 학생들에 대한 적응지도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월에는 교육청 행사 및 공문서를 50%까지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6일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토대로 세부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중학교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학교사회복지사 등을 전면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 전담 인력은 지난해 549명에서 올해 896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원들이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는 대폭 감축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정책사업을 60% 줄이는 데 이어 2014년까지 80%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공문없는 학교 실현을 위해 일선학교의 보고 문서를 30% 축소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만남-소통-친교의 달'로 운영, 매주 월요일 아침 담임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토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인권교육도 강화된다. 학기당 2시간씩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서울학생 인권의 날'을 제정·운영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우선 이달 말 희망자에 한해 생활지도부장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담임교사와 생활지도부장 연수를 연 2회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는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과부와 별도로 시행하는 9월 전수조사 결과는 전문가 분석을 통해 유형별 사례에 맞는 치유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복수담임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최병갑 책임교육과장은 "교과부가 발표한 방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행정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학교 요구에 맞춰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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