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비밀번호찾기 | 회원가입
  공지사항
  언론보도
  포토갤러리
  규정ㆍ양식
  홍보게시판
고객지원센터 > 언론보도

‘10만원 때문에’ 친구 살해 고교생, “치밀히 준비한 계획살인” 자백
조회 : 18,711
2012.02.09 16:42
“목조를 끈 미리 챙겨 돈도 가져오라 했다” 우발범행 주장 번복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고교생이 "돈을 갚으라는 친구의 독촉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당초 진술과 달리 돈을 노리고 치밀하게 사전 준비한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전문가들은 왕따와 단순 폭력을 넘어 돈을 목적으로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번 사건을 통해 학교폭력의 끝을 보는 것 같다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으로 구속된 A(16)군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군이 의도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초·중학교 동창인 B군에게 10만원을 빌리고 이후 이를 갚으라고 요구하는 B군에게 부담을 느껴 살의를 갖게 됐다.

A군은 목을 조를 끈을 준비한 뒤 지난 1월27일 B군에게 전화로 "10만원권 수표 2장이 있는데 하나는 갚을 거고 하나는 현금으로 바꾸려고 하니 현금을 좀 갖고 나오라"고 해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서 B군을 만났다.

기회를 보던 A군은 공원 내 화장실에서 B군이 소변을 보는 틈을 타 그를 목 졸라 살해했다. 범행 뒤 A군은 B군이 갖고 나온 현금 10만원을 챙긴 뒤 인근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체포된 뒤 "B군이 지속적으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며 채무 사실을 자신의 어머니에게까지 알리려 해 우발적으로 친구를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끈을 미리 갖고 있던 점이나 주변 사람에게 "죽여 버릴 사람이 있다"고 말해 왔던 점을 토대로 A군을 추궁한 결과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초등학교 시절에 만나 친구로 지내 왔다.

그러다 지난해 8월 평소 집에 생활비를 보태던 A군이 게임에 빠져 10만원을 탕진하자 B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A군은 B군의 도움으로 생활비를 보탰다.

그러나 이후에도 A군은 게임에 빠져 지냈고, B군이 계속 변제를 요구하자 이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준우기자 [email protected]



 
자격관리위원회소개 ㅣ 주요업무 ㅣ 조직도ㅣ 연혁 ㅣ 오시는길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이용약관
(04969)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78길 75, 513호 (광장동,현대골든텔2오피스텔)
Tel  02-3437-8700   FAX  02-3436-1704
 copyright (c) edukova.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