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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광주경찰 "강력범죄 피해자 도와드립니다"
조회 : 17,301
2013.07.15 17:41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경찰청은 억울하게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소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지난 2년간 강력범죄 피해자들과 각종 기관의 연계를 통해 3500여 만원의 경제적 지원과 500여건의 상담 및 심리평가를 실시했다.
이는 그 동안 경찰 인권보호 활동의 초점이 피의자에게만 맞춰져 왔다고 판단된데 따른 것이다.
또 범죄 피해자가 수사기관으로부터 받게 되는 2차 피해 방지와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의 필요성,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는 피해자 지원을 전담하는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이 배치돼 있다.
'CARE팀'(Crisis-intervention Assistance REsponse: 위기개입 지원 대응) 이라고 불리는 피해자심리전문요원들은 심리학 전공자로서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연락해 원할 경우 전화·방문상담, 심리평가, 지원기관 연계를 통한 경제적 지원 등 맞춤형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의 경우 지난 2011년 4월 피해자심리전문요원이 첫 배치된 이후 2년 동안 살인, 강도,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방화 등 강력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 324명에 대한 5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심리평가를 실시해 이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36명에 대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지원기관과 연계해 3550만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실제 2011년 13명이 1780만원, 2012년 18명이 1220만원, 올해 이날 현재 5명이 550만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특히 2011년 사회적 이슈가 됐던 인화학교 사건 특별수사팀에 CARE요원을 투입, 피해자 조사 시 심리적 안정 도모 및 지원을 실시해 범인 검거 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광주경찰청 조규향 감찰계장은 "지원을 받고 난 범죄 피해자 대부분은 해당 제도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알았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지원 제도 홍보 및 지원책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찰청은 피의자에게만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권리의 고지를 심각한 피해를 당한 범죄 피해자에게도 안내하고 있다. 즉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받을 권리를 안내해 수사절차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회복을 도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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