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지원 체험홍보 호응
해외이주여성 대상 철원 가정폭력상담소・춘천 여성긴급센터 통해 현장교육 실시
강원 철원경찰서(서장 구자용)는 9일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거주 해외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인 ‘Hello, 마니또’ 회원 1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0일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의 신고 접수시 피해자를 지원하는 기본절차 순으로 철원군 가정폭력상담소와 춘천 소재 여성긴급센터(1366)를 방문해 시설 견학과 피해자 지원 체계에 대한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문화에 익숙지 않은 이주여성들이 직접 막국수를 만들고 맛 볼 수 있는 막국수체험과 이주여성들의 경찰관으로써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춘천 경찰박물관도 방문하는 등 색다른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용 서장은 “백문이 불여일견 이란 말처럼 실제 체험해보는 것이 피해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지원절차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니또 회원들 상호간에도 자긍심 및 결속력을 다지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의 ‘Hello, 마니또’는 철원군에 거주하는 해외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으로 철원경찰서에서 다문화 가정 대상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난 5월 16일 12명을 위촉해 처음 활동을 시작했다.
김성수 기자
제보전화 : 1644-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