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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법무부·기업, 일자리로 범죄 피해자 지원
조회 : 56,494
2013.02.28 10:13

뉴스내용 바로가기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619799


<앵커 멘트>

살인 등 흉악 범죄 피해자들에게 법무부와 기업이 나서 재기의 기회를 주고 있는데요.

일시적인 기금지원이 아닌 일자리 마련을 통한 근본적인 지원인데 이 제도를 통해 '홀로서기'에 도전하고 있는 사람들을 최선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배달 다녀오겠습니다"

닭을 굽고 배달하느라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사람들.

강력범죄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입니다.

이 주부는 6년 전, 묻지마 폭행으로 남편을 잃었습니다.

<녹취>이○○(범죄 피해자/60살) : "사람의 끈을 놓고 산다는 게... 40년 살았어요..부부인연을 맺고 산 게, 죽는 게 무서운 게 아니고 사람이 무섭고 싫어요"

같은 처지의 피해자 4명이 이 치킨집에서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녹취>김○○(범죄피해자/56살) : "제가 조금 있으면 60살인데 이 나이에 제가 어디가서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법무부와 기업이 범죄 피해자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시설비를 공동 투자해 만든 이른바 '사회적 기업'입니다.

3년 전 살인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정재훈 씨도 법무부가 지원하는 이 화원에서 새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녹취>정재훈(범죄피해자/30살) : "앞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전문직종을 가지고 있어서 제 인생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이같은 '사회적 기업'은 전국에 5곳,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법무부는 이런 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경우 다른 범죄 피해자들에게도 일자리 마련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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