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해 강·절도 등 범죄 과정에서 발생한 455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액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26만1천65건의 재산범죄 중 1만9천388건을 수사하면서 이 같은 피해액을 회수해 돌려줬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재산피해 회수율은 7.43%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았다. 이 중 범죄로 빼앗긴 현금을 찾아준 건수는 3천266건, 금액은 229억4천만원에 달했다. 죄종별로는 장물 범죄 피해 회수율이 29%로 가장 높았고 강도 20%, 절도는 8%였다. 경찰은 불법 대부업과 인터넷 사기 등 서민 대상의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노력하기로 했다. 불법대부업 근절 차원에서 재래시장과 상가 지역 등 사채 이용자가 집중된 지역에 이동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인터넷 사기는 연중 내내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