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박남춘(인천 남동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3~2011년 60세 초과 범죄피해자'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경우 2011년 말 현재 2761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폭력이 90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절도 393건, 사기 387건, 강력 50건, 존속폭행 11건, 기타 111건 등의 순이다.
전체적인 범죄 건수는 2003년 2384건을 기록한 이래 2009년(4872건) 최고조에 이른 후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력사건과 폭력사건은 점차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살인 등 강력사건은 2003년 32건을 시작으로 지난 2004~5년을 제외하고 매 해 평균 30~40여건을 넘나들다가 2011년 5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폭력사건의 경우에도 2003년 545건을 기록한 후 해마다 증가하면서 지난해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의 34%가 생계를 위해 일하고 있지만 노인가정의 연평균소득은 OECD 30개국 중 29위로써 어르신이 가난한 나라"라며 "가뜩이나 10만 명당 81.9명에 이르는 OECD 최고 자살률 속에서 노인대상 강력·폭력·절도·사기사건을 막기 위한 종합적인 치안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