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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제주도내 외국인범죄 증가..예방교육 등 대책 필요
조회 : 18,136
2012.07.18 09:09


제주도내에서 외국인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과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외국인범죄 발생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67건으로 집계, 지난 한 해 발생한 40건을 훌쩍 넘어섰다.

실제 지난 16일 오후 7시8분께 제주시내 모 환전소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30대 후반의 남성이 미화 1만달러를 환전하면서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8800달러(한화 990만원)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광둥어를 사용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같은 날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결혼이주여성이 구속되기도 했다.

이처럼 2010년부터 2년6개월간 발생한 외국인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모두 320명으로 체류자격별로는 관광 66명, 근로자 52명, 방문동거 23명, 유학 18명, 회화지도 12명 등의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범 75명, 문서 위.변조와 사기 등 지능범 37명, 절도범 22명 등이다.

이 같이 외국인범죄가 증가하는 이유로는 무사증으로 제주 입국 후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많은데다 제주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범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첩보활동 등을 통해 범죄 사전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관련 부서와 협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교실 운영 등 도내 체류 외국인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798-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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