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햇살'이 지난해 범죄피해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아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경우가 전체 상담 320건의 6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햇살에 따르면 범죄 가해자는 아는 사람 220건, 모르는 사람 74건, 미상 26건으로 나타났으며, 아는 사람 중엔 친족이 11%, 배우자 5.9%로 가족 관계에 있는 사람이 16.9%였다.
범죄피해 장소는 피해자 집이 68건(21.3%)으로 가장 많고 길거리 52건(16.3%), 사업장 42건(13.1%), 공동거주지 27건(8.4%) 순이었다.
피해 연령대는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30%를 차지했으며 성인 219건, 청소년 67건, 어린이 25건, 유아 4건 순이었다.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163건, 남성이 147건이었다.
피해 양상으로는 신체적 피해가 1천909회(34.3%)로 가장 많았고, 심리적 피해(1천679회, 30.2%), 경제적 피해(1천656회, 29.8%), 사회적 피해(315회, 5.7%)였다.
햇살이 진행한 범죄피해 상담 건수는 지난해 모두 2천709회에 320건이었고, 이는 2010년 2천138회에 317건보다 상담 횟수는 571회 증가했다.
햇살 관계자는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의료지원과 의료비, 생계비 지원, 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피해 편견깨기나 인권의식 향상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