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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속보]“30개월 여아 최소한 30여차례 폭행당했다”…머리와 등 과다출혈에 위한 쇼크사
조회 : 17,311
2015.06.04 15:29
[속보]“30개월 여아 최소한 30여차례 폭행당했다”…머리와 등 과다출혈에 위한 쇼크사
 
 

입력 : 2015-06-04 14:23:23ㅣ수정 : 2015-06-04 14:23:23

백승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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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모에게 맞아 죽은 울산 30개월 짜리 여아는 최소한 30여차례 이상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경찰청은 4일 피해 여아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신체에서 최소한 30여차례 이상 폭행당한 흔적이 있다는 부검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여아가 친부모로부터 밀대자루와 주먹으로 맞아 머리와 등쪽의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아의 엄마 ㄱ씨(34)는 딸이 지난 2일 어린이집에서 울고 짜증을 내는 등 말썽을 피우자 당일 오후 5시쯤 집으로 데려오면서 입과 머리를 손으로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했다.
 
ㄱ씨는 이어 집에 온 뒤에도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술을 마시는던 중 딸이 칭얼댄다는 이유로 밀대자루로 머리 등 전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해 여아의 아버지 ㄴ씨(29)도 당일 저녁 8시쯤 귀가한 후 ㄱ씨와 술을 마시다 엄마에게 맞아 아프다며 안겨오는 딸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빠르면 4일 중으로 ㄱ씨 등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후 보강수사를 벌여 살인죄를 적용할 것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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