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기자] 코바피해자포럼(회장 김태경)은 9일 동국대학교 혜화관에서 '제12회 코바피해자 정책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 포럼은 코바피해자포럼,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피해자지원협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법적,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현실적이고 전향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펼쳤다.
이 날 학술 포럼과 더불어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동국대학교(경찰사법대학, 미래융합대학) 업무협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장주희 KBS기상캐스터)을 진행하였다.
개회사에 코바피해자포럼 김태경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젠더폭력에 대한 종합대책이 수립되고, 보복범죄로 인한 피해자 신변보호방안에 대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개선방안과 정책대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 말하며,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제1주제에 순천향대 장석헌 교수님의 사회로 경찰교육원 류경희 경감이 '젠더폭력의 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가천대 이완희 교수와 극동대 성용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제2주제에서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신의기 실원의 사회로 목원대 유재두 교수가 '범죄피해자 신변보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동국대 김연수 교수와 경찰청 피해보호과 최성락 경정이 토론을 이어갔다.
코바피해자보럼은 피해자 보호, 지원 분야의 학자, 전문가, 실무자 및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연구단체로 지난 2015년 3월 26일 정부의 피해자 보호 지원 정책에 대한 연구 및 관련기관에 대한 자문을 목덕으로 설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