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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 성폭행 시도한 50대 경찰관 음독
조회 : 6,120
2017.10.16 17:34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이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간 미수 혐의로 입건된 A 경위가 지난 14일 대전 중구의 한 운동장에서 농약을 마셨다. 

A씨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은 A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 동구의 한 파출소에서 순찰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인 B씨를 보호하다 지난 11일 오전 0시50분쯤 B씨 집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입건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을 잘 처리해줘 고맙다는 뜻에서 저녁을 같이 먹고 술을 마셨다"며 "A씨가 성관계를 제안했으며, 거부하자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시도하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시도했지만 신고 당일 만취 상태여서 조사하지 못했고 이후 2차례에 걸쳐 건강 문제로 조사를 연기해 직접 조사는 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회복되는 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825519&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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