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 기자] 경동대학교는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와 범죄피해자 지원활동 관련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이상욱 KOVA 회장과 채홍철 경동대 산학취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양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시설자원 및 교육과정 상호 활용 △인력개발을 위한 인턴십·취업기회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성·전문성·실천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매진하는 경동대와 범죄피해 회복을 돕는 KOVA의 단체설립 목적에 대한 인간애적 공감으로 추진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상욱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인재를 양성해 범죄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개발·실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는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그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정신·경제적 피해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과 피해상담사 교육 및 민간자격 관리 등을 운영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