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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데이트 폭력 상담률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껑충'
조회 : 22,220
2019.01.23 09:21
등록 2019-01-21 11:20:25
채팅앱 등 이용으로 사이버 상담건수 크게 늘어
지난해 서귀포지역 이동상담소 열고 피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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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여성긴급전화 1366. (사진=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홈페이지 캡처)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데이트폭력 상담건수가 해마다 2배씩 증가하며 빠른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 '2018년 전체 상담 실적'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관련 상담은 297건으로 2017년도 112건에 비해 16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2배씩 늘고 있는 전국 수준의 데이트 폭력 건수와 유사한 수준이다. 

센터는 지난해 총 1만1493건의 상담을 접수했다. 상담유형별로는 가정폭력이 7430건(64.6%)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부부갈등과 정서, 정신 건강 등을 포함한 기타 건이 3181건(27.6%), 성폭력 450건(3.9%), 데이트 폭력 297건(2.6%), 성매매 165건(1.4%) 순이다.

상담 방법으로는 전화 상담이 8952건(77.9%)으로 가장 높았다. 내방상담은 1587건(13.8%), 방문상담 605건(5.2%), 사이버상담 314건(2.7%), 기타상담 35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전화 상담과 사이버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모바일을 이용한 카카오톡 상담과 인터넷 게시판을 이용한 사이버 상담건수가 꾸준히 늘었기 때문으로 센터는 파악했다. 

여성긴급전화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경찰과 함께 피해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행해 가정폭력의 재발을 예방하고 24시간 핫라인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계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에서는 폭력피해자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서귀포지역에도 이동상담소를 열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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